[초대석] 로템SRS 김준태 대표, O&M사업 핵심은 안전+스마트 기술
[초대석] 로템SRS 김준태 대표, "O&M사업 핵심은 '안전+스마트'기술" 해외선 민간 O&M사업 대세 'Aftermarket Business'로 경쟁력 확보 카이로ㆍ우크라이나사업 성공적 수행 "해외 사업 영역 확대할 것" 신림선ㆍ동북선 운영ㆍ유지보수사업 '시민 안전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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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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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로템SRS 김준태 대표, "O&M사업 핵심은 '안전+스마트'기술"

신림선 운영ㆍ유지보수(O&M, Operation & Maintenance)사업은 로템SRS에선 국내 1호 사업이다. 지난해 10월엔 서울 동북선 운영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로템SRS가 만들어지기 전엔 현대로템이 해외서 차량 유지보수사업까지 수주했다. 2008년 이후 이집트, 우크라이나, 터키 등을 비롯해 뉴질랜드, 브라질 등에서 약 10여 건의 해외 전동차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했다.
기자가 O&M사업을 맡는 기업을 따로 세울 필요가 있는지 묻자 김준태 대표는 "모(母) 기업인 현대로템이 보유한 차량제작 기술과 유지보수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O&M분야를 전문화해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게 중요하다"며 "로템SRS를 세운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로템SRS는 우크라이나, 이집트, 터키 등 3개국 5개 기지에 사업장을 두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집트엔 120명, 우크라이나에는 80명에 달하는 인원을 둔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김준태 대표는 "국내도 그렇지만 해외에선 철도서비스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간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됐고,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며 "시장 잠재성이 풍부한 만큼, 해외로 O&M사업을 넓혀야만 한다"고 말했다.
영국, 유럽, 미주 등 철도선진국뿐만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는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모로코 등을 비롯해 최근 철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집트의 경우 파리교통공사가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운영사업을 맡고 있으며, 민간기업의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카이로메트로 4호선도 민간기업이 O&M사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로템SRS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준태 대표는 "로템SRS는 모회사이자 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어 경쟁력이 크다"며 "현대로템이 전 세계에 이미 납품한 차량, 시스템에 대해 'Aftermarket Business'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무차륜 경전철인 신림선뿐만 아니라 브라질 CAF전동차, 우크라이나 Skoda 전동차 등 타사 차량을 성공적으로 유지보수한 경험까지 가지고 있다"며 "모회사와 함께 해외로 사업을 확장시키는데 중점을 두면서도, 로템SRS가 타사 차량 및 시스템에 대한 O&M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ㆍ효율 다 잡는 '스마트유지보수시스템'으로 세계 철도시장 모빌리티 서비스 선두주자 자리매김 할 것"
김준태 대표는 국ㆍ내외 O&M사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스마트 유지보수'가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철도산업도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로템SRS는 안전분야에선 가장 보수적이면서, 사업 경쟁력과 경영 효율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IT기업만큼 과감하게 움직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이집트에 확대 적용 중인 스마트 O&M 시스템이 대표사례이자 핵심과제"라며 "향후 신림선 및 동북선에도 스마트 O&M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구축, 사용에 들어간 스마트 O&M시스템은 △가용성 향상 △스마트 워크 △빅데이터의 지적 자산화 등에 초점을 뒀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열차운행ㆍ상태ㆍ고장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차량이 기지에 입고하기 전 미리 보수에 필요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장을 조치하는 시간을 크게 줄이게 된다.
또 열차 실내ㆍ외에 설치된 CCTV 화상정보는 무선 데이터 통신으로 운영사인 시행청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적기에 조치하고 있다.
김준태 대표는 "우크라이나가 지금 전쟁 중인데, 우리가 구축한 차량 원격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며 "사고없이 모든 열차편성을 운영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시행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템SRS는 스마트 O&M시스템을 카이로 1호선에 구축하고, 추후 동북선과 신림선 운영사업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김준태 대표는 "운영자 입장에서 'O&M사업의 스마트화'는 안전성과 효율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로템SRS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 준다면, 세계 시장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가치는 '철도 안전'... 신림선 안정화, 이집트ㆍ우크라이나사업 성공모델 만들 터"

로템SRS 김준태 대표이사. 로템SRS는 신림선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철도경제
로템SRS는 신림선에도 빠른 시일 내에 스마트 O&M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개통 초기 안정화에 공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림선의 경우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이다. 로템SRS이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을 맡고, 공사는 3년 동안 운영 부문에 참여한다.
김준태 대표는 "공사와 로템SRS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준비해 운영을 시작했다"며 "운영 초기 '계획 대비 개선사항'이 도출돼 이러한 부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사업시행자인 남서울경전철, 그리고 직원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개통 후 2개월 동안 큰 사고없이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어 "차량, PSD 등 시스템 및 설비에서 돌발적인 장애가 발생하거나, 누수 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오상근 총괄운영본부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점검을 수행해 안전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템SRS는 경영 목표로 '고객 감동을 위한 Safe, Smart & Seamless Global Railway Service 제공'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신림선 성공적 운영 착수 및 안정화 △카이로 2호선 유지보수의 성공적 Set-Up △카이로 1호선, 우크라이나 중정비 안정적 수행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기반의 지적 자산을 고도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스템 및 차량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난다는 구상이다.
김준태 대표는 "신림선 실적을 가지고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사업 역량을 높이고자 엔지니어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스마트 워크를 시행,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템SRS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는 '철도안전'이다"며 "안전과 효율을 모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춰 최고의 철도 운영ㆍ유지보수 전문사로 발돋음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www.redaily.co.kr)
